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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ing Guide
Wheel & Tyre
휠 & 타이어 디테일링
휠은 자동차에서 가장 오염이 심하게 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휠은 타이어와 함께 도로면과 가장 가까이에 있고 브레이크 때문에 운행 중에 언제나 고온인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도장면에 비해서 오염물질이 더 강하게 고착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휠에 붙은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기 위해선 강력한 세정력을 지닌 휠크리너를 사용해서 세척해줘야 깨끗하게 세정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차량의 엔진성능이 좋아지면 덩달아 브레이크의 성능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즉, 브레이크 분진가루가 더 많이 발생된다는 뜻이죠. 유럽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들은 어마어마한 브레이크 분진으로 유명하죠. 하루만 운행해도 휠이 거무스르므하게 변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브레이크를 달고 나오니까요.
 
일주일만 주행해도 엄청난 분진으로 더러워지는 유럽차량 휠. 특히나 BMW 상위 모델들은 거짓말 안하고 신호등 10번만 걸리면 더러워진다고 합니다.

휠 세정에 필요한 브러쉬

 
휠 세정에 사용되는 브러쉬는 위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휠브러쉬의 정확한 용도를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 사진에서 가운데와 오른쪽에 있는 브러쉬처럼 원통형 기둥에 솔이나 마이크로화이버가 달려있는 형태로 생긴 휠브러쉬들은 휠의 스포크 안쪽에 있는 림(Rim)을 닦아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그래서 스포크 사이로 들어갈 수 있도록 솔형태로 되어 있는 모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휠브러쉬처럼 페인트 브러쉬처럼 생긴 것은 스포크와 볼트등 휠브러쉬로 닿지 않는 부위들을 닦아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세요.

휠클리너

휠클리너는 크게 알카리성, 산성 그리고 철분제거제 3가지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알카리성 휠크리너입니다. 알카리성 휠클리너는 휠 세정과 타이어 갈변제거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롬휠처럼 중성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휠에 사용시에는 권장 희석비율보다 물을 2배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산성 휠클리너는 휠클리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졌지만, 사용시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타이어 및 도장면 등 휠 이외의 부분에 가급적 튀지 않아야 하고 튀었을 경우, 빨리 씻어내야 하는 등 사용시 주의할 점이 많아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디테일링 브랜드에서 말하는 철분제거제는 휠클리너에 철분제거 성능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pH7로 중성이며 유럽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처럼 브레이크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휠에 매우 뛰어난 세정력을 보여줍니다. 디테일링 브랜드에서 출시하지 않은 일반 녹제거제는 산업용으로 산성인 제품들도 있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휠 세정 방법

휠 세정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은 휠을 닦기 전에 휠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행을 막 마친 후 휠과 브레이크 디스크의 온도는 꽤나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차가운 물을 뿌리거나 하면 디스크에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휠을 충분히 식혀준 후 휠세척을 시작해야 합니다. 셀프세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세차 베이에 들어가지 마시고 세차용품들을 준비하면서 휠과 엔진룸이 식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휠크리너를 휠에 골고루 분사해줍니다. 이때 림 안쪽까지 꼼꼼히 뿌려주세요. 그리고 휠크리너를 분사할 때 도장면에 너무 많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서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철분제거제의 경우 보라색 반응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줍니니다.
 
 
오래동안 이너림을 세정하지 못했으면 이너림부터 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림용 휠브러쉬를 이용해서 안쪽의 림을 세정해줍니다. 안쪽 림을 닦다보면 엄청난 꾸정물이 나오니 너무 놀래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사실 이렇게 생긴 휠브러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바로 안쪽 림 부위를 닦아주는 용도의 휠브러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쪽으로 모두 닦았으면 디테일링 브러쉬로 바깥쪽 스포크들과 볼트 구멍들을 꼼꼼히 닦아준 후 고압수로 행궈주면 됩니다.

타이어 세정 방법(갈변제거)

타이어가 갈색으로 변하는 징조가 보일 때가 있는데요 바로 갈변이라는 것입니다. 타이어가 갈색으로 변한채 방치하게 되면 타이어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고, 세차를 마쳤을 때 타이어가 본연의 검정색이 아니라면 뭔가 찜찜하죠.
 
갈변제거를 위해서는 알카리성 휠클리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희석비율을 휠에 사용할 때보다 2배 정도 진하게 희석해주면 되는데, 예를 들어 권장희석비율이 1:10=휠크리너:물 이라면 1:5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갈변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희석한 휠클리너를 타이어에 골고루 분사해주세요.
 
휠브러쉬를 이용해서 타이어를 강하게 문질러 주세요. 어느 정도 갈색거품이 나오면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 작업 후에도 갈변이 남아있다면 반복해서 갈변제거를 해주면 됩니다. 오래동안 타이어 관리를 안 했으면 갈변 제거하는데에만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빼먹지 말고 4~6주에 한번씩은 갈변제거 해주시기 바랍니다.

휠 코팅 & 타이어 드레싱

휠과 타이어의 세정이 끝났으면 이제 코팅을 해줘야하겠죠? 휠에는 휠전용 실런트(코팅제)로 코팅을 해주고, 타이어에는 드레싱제를 이용해서 코팅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플라스틱, 고무 같은 재질에는 코팅보다는 드레싱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휠은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주행시 고온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반 코팅제보다는 휠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휠전용 실런트가 일반 실런트와 가장 큰 차이점 내열성을 가지고 있어 고온에서도 코팅층이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휠을 코팅해주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어플리케이터에 휠 실런트를 묻어서 골고루 얇게 발라준 다음, 제품 설명서에 나와있는 버핑타임(보통 3~5분) 후에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주면 됩니다.
 
타이어 드레싱하는 방법은 드레싱제를 어플리케이터에 분사해준 후 타이어에 고르게 펴발라주면 됩니다. 타이어 드레싱이 안된 타이어를 보면 디테일링이 덜 마무리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만큼 타이어 드레싱을 했을 때 검고 매트한 타이어 광 때문에 차량 전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매우 다르니 빼먹지 말고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휠과 타이어 디테일링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휠, 타이어 디테일링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객센터 또는 게시판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