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손으로 도장면을 만져봤을 때 꺼끌꺼끌한 느낌이 든다면 철분이 도장면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얇은 비닐장갑을 끼고 만져보면 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철분 제거제를 전체에 도포하기 전, 철분이 가장 많이 생기는 앞바퀴의 뒤쪽에 철분 제거제를 분사해 보라색 반응을 확인합니다. 흰 차의 경우 보라색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검은 차의 경우 확인이 바로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바닥에 하얀 종이를 깔아 떨어지는 약제의 색상을 확인합니다. 반응이 따로 없다면 아직 철분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장면은 자동차 휠만큼 철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철분 제거제 원액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1:1~1:3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세차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염물로 인해 철분이 직접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세차까지 세차를 마친 후 드라잉 전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차를 깨끗하게 마친 후 철분 제거제를 도장면에 고르게 분사한 뒤 철분이 반응할 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철분이 보라색 반응을 일으키며 녹아내리면 고압수로 깨끗이 헹궈냅니다. 철분 제거제를 물로 헹궈낼 때는 철분 제거제가 마르기 전에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새로 포장한 도로 또는 비나 눈이 많이 온 뒤 엉망이 된 도로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장마철이나 겨울철 눈이 많이 온 뒤에는 타르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검은색 차량의 하단부를 핸드폰 LED로 비춰보면 빛이 반사되지 않는 점이 보이는데 그 부분이 바로 타르입니다.

 

 

타르 제거제를 타르가 있는 부위에 분사하면 일정 시간 뒤 타르가 녹아내리는 것이 보입니다. 타르가 다 녹고 나면 극세사 타월로 닦아주면 됩니다.

 

타르는 크기가 클수록 녹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충분히 녹기를 기다렸다가 닦아냅니다. 다 녹지 않은 상태에서 힘으로 문지르면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타르가 녹아 제거하기 쉬워질 때까지 반응시간을 충분히 주고 한 번에 지워지지 않는다면 반복 작업을 통해 제거합니다.

 

 

이상으로 철분과 타르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철분과 타르 제거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객센터 또는 게시판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